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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업라이즈에서 일하는 법

[Work] 업라이즈에서 매트릭스 조직으로 일한다는 것

 

안녕하세요.

업라이즈 HR팀 Ian입니다.

 

업라이즈가 일하는 방법에 대해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업라이즈가 일하는 방법'

오늘은 먼저 헤이비트와 이루다 조직에 적용되고 있는 매트릭스 조직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도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업라이즈는 업라이저분들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한 가지로 '매트릭스 조직'을 운영 중입니다.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제품(서비스)에 몰입할 수 있는 비결, 업라이즈의 매트릭스 조직은 어떻게 운영될까요?

 

업라이즈 매트릭스 조직 예시

 

먼저 매트릭스 조직은 '기능조직'과 '목적 조직'이 동시에 구성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능 조직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맡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ex. 개발팀, 기획팀)

업라이즈 매트릭스 조직에서는 펑션(Function)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며,

직무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목적 조직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목적 조직은 여러 직무의 구성원들로 구성되고, 제품(서비스)이라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몰입합니다.

업라이즈에서는 셀(Cell)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주된 조직으로서 기능하며 제품(서비스)의 완성, 디테일의 차이를 위해 달려 나갑니다.

 

Cell과 Function의 역할

 

업라이즈에서의 매트릭스 조직은 목적 조직인 셀의 역할을 극대화하여 셀 소속감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몰입감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때도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펑션 구성원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죠.

 

펑션(Function)은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더 높은 성과를 얻도록 해주는 든든한 지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Function 구성원 간의 역량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사실 업라이즈도 2022년부터 매트릭스 조직을 구성하기 시작하였는데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 좋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럼 기존의 팀제 조직과 비교하였을 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Mattew (헤이비트 FE개발)

가장 큰 점은 기획단계부터 제품에 참여하다 보니 오너십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나쁜말로는 개발 외 일이 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오너십이 생겼다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워터폴방식에서는 기획을 인지하고 명확히 파악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들기도하고, 개인의 영역이다보니 일하는 도중 도중에 기획서를 찾아보고 판단하고 또 문의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고, 이 모든게 개발 도중에 일어나다보니 일정에 포함되지 않게끔 보이는 면이 있었어요.


매트릭스 조직에서는 기획단부터 명확하게 모두가 참여하고 만들었으니 제품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있다는점,

즉 모두의 싱크가 맞은 상태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후에 싱크 맞추는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는점이 가장 좋았어요.

 

 

Robin (헤이비트 디자인펑션 Lead)

기존 기능조직으로서 디자인팀에서 일하는 방식은 유관부서에서 업무 요청 시 리더가 업무를 할당하고 온전히 디자인 퀄리티에 힘 쏟아 작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디자인 퀄리티를 우선시 할 수 있고 내부 의사 결정을 빠르게 설정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다만 서비스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기획, 개발 구성원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매트릭스 조직으로 변경 후 각 디자이너들이 목적 조직에 배정되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나 전문성 더 나아가 디자인 부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어린아이를 케어하듯이 항상 다듬고 개선해 나간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졌습니다.

또한 업무 집중도 측면에서 기존보다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굉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라이즈에서의 매트릭스 조직으로 일하는 경험은 아직 낯설고 어색한 부분 많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시그널이 제품의 완성도와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도로 더 나은 서비스와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업라이즈가 일하는 방법'의 첫 내용으로 매트릭스 조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내용은 업라이저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방법, 신만특밥에 대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